청정 제주 이야기
물영아리오름
별빛 나그네
2020. 3. 31. 16:37
람사르습지에 지정, 등재된 오름으로
오름 가운데 분화구가 거의 물이 있다.
맹꽁이 등 습지 동물과 식물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.
분화구까지 가는 오르막길이 가파르고
좁은 나무계단길로 되어 있다.
일단 오름안으로 진입하게 되면 바깥 전망이
보이지 않아 좀 답답함도 느껴지지만
이 오름은 굼부리(분화구)에 물이 잘 보존되는
형상으로 인해 연못內의 식생이 큰 가치를
지닌 곳이라 하겠다.
위로 오르는 길은 다소 힘들어도, 트레킹 코스로도
아주 좋은 곳이다.
왜냐하면 오름을 감싸는 둘레길이 있고
또 매력적이기에..
둘레길은 곳곳에 시야가 트이는 곳도 많고
거의 평지라 걷기에 그만이다.
촬영일자 : 2020년03월29일